한여름 새벽에

작성자
박재삼문학관
작성일
2016-05-21 14:00
조회
458
이십오 평 게딱지 집 안에서
삼십 몇 도의 한더위를
이것들은 어떻게 지냈는가

내 새끼야, 내 새끼야
지금은 새벽 여섯 시

곤하게 떨어져
그 수다와 웃음을 어디 감추고
너희는 내게 자유로운
몇 그루 나무다
몇 덩이 바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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