눈물속의 눈물

작성자
박재삼문학관
작성일
2017-04-02 04:04
조회
451
내 눈물 마른 요즈음은
눈에도 아니 비치는 갈매기야

어느 소소(小小)한 잘못으로 쫓겨난
하늘이 없던, 어린 날 흘렸던
내 눈물의 복판을
저승서나 하던 것인가
무지개 빛을 긋던 눈부신 갈매기야
꽃잎 속에 새 꽃잎 겹쳐 피듯이

눈물 속에 새로 또
눈물 나던 것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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