復活부활의 생각

작성자
박재삼문학관
작성일
2016-05-22 23:49
조회
286
 

당신이 푸른 빛과
별로 관계가 없는 것은
빤하고 분명하건만,
그러나 늘 그 근처에서
자나 새나
그리워하고 산 것은
너무나 확실하다.

저 햇빛에 반짝이는
무수한 이파리들 둘레에서
혼을 빼앗긴 채
멍청히 지냈던 사실을 헤아려 보라.

결국 이런 과정을 거치고
죽고 나면 어떻게 될까.
땅 밑에 묻혀
스미는 물로 변하여
그 이파리들을 타고
눈부시게 올라오기는 하리라.
아, 이것이 復活부활이 아니고 무엇인가.

 
전체 0